아이언맨2(2010)

1. 배경지식

아이언맨 1로 한국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아이언맨 2는 북미 지역보다 일주일이나 먼저 한국에서 개봉되었다고 한다. 감독은 전 편과 마찬가지로 존 패브로가 맡았다. 그는 아이언맨 1을 촬영 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상의 끝에 엉터리 대본을 모두 수정해 세계적인 흥행을 만들었다고 한다.

 

배우 겸 각본가로 활동하며 연출가로서 재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아이언맨 2는 2010년에 개봉되었으며 시간 순으로 봤을 때 스칼렛 요한슨이 처음 등장한다. 현재는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2. 아이언맨을 만든 아크 리액터의 한계

어두침침한 방 안에서 토니가 자신을 아이언맨이라고 밝힌 기자회견을 TV로 보고 있는 아빠와 아들이 등장한다. 아빠의 이름은 안톤 반코로 이전에 토니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와 함께 아크 리액터를 연구했으나 과도한 욕심으로 추방당했다. 안톤 반코는 침대에 누워 아들인 이반 반코에게 아이언맨은 네가 되었어야 했다는 말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이반 반코는 아버지가 남겨둔 아크 리액터의 설계도를 가지고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한편 토니는 마크 1~3을 거쳐 새롭게 만든 슈트인 마크 4를 입고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크 엑스포를 열어 자신의 아버지의 영상을 소개하는 등 토니의 인기는 넘쳐난다. 하지만 무대 뒤에서 스타크는 자신의 몸속 독성 수치를 확인한다. 바로 스타크의 가슴에 꽂혀 있는 아크 리액터의 주원료인 팔라듐이 몸에 흡수되어 토니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에 불려 가 특수 무기를 국가에 반납하라고 하자 자신이 지구를 지키고 있다며 북한의 슈트 개발 상황을 화면으로 제시하며 반대한다. 토니의 몸속 독성 수치는 점점 빠르게 올라가 벌써 24%를 기록하고 있다. 삶의 회의를 느낀 토니는 자신의 회사를 비서인 페퍼에게 넘겨준다. 그리고 페퍼에게 또 다른 비서를 붙여주는데 바로 로마 노프(스칼렛 요한슨)이다. 엄청난 싸움 실력을 보여 주어 토니와 페퍼를 놀라게 한다.

 

3. 복수를 위해 나타난 이반 반코

토니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직접 경기에 참가한다. 정체를 알 수 없지만 매력적인 로마 노프도 함께 데리고 왔다. 이 때 복수를 꿈꾸던 이반 반코가 토니를 찾아온다. 그는 아버지가 남겨둔 설계도를 바탕으로 아크 리액터 개발에 성공해 전기가 흐르는 엄청난 채찍을 양 손에 무기로 가지고 토니를 위협한다.

 

다행히 휴대용 슈트인 마크 5를 페퍼가 건네게 되고 이안을 제압해 그의 아크 리액터를 파괴한다. 토니는 집으로 돌아와 그의 정체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복수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반면 또 다른 무기업자인 해머는 이반을 납치해 거래를 제안한다. 이반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기로 하는 대신 토니를 없애라고 말한다. 한편 토니는 몸속의 쌓여가는 팔라늄 수치를 보며 자신의 마지막 생일 파티를 즐기고자 한다.

 

사람들과 파티 도중 아무렇지 않게 리펄서건인 손에서 나오는 빔을 사용해 물건을 파괴하는 모습을 본 그의 친구 로드가 그를 말린다. 로드는 토니가 개발했던 마크 2 슈트를 착용하고 토니와 함께 다툰다. 서로 상처만 남은 둘의 싸움으로 로드는 공군 기지로 돌아가 미군 공식 군수업체를 맡고 있는 해머 사에서 무기를 잔뜩 구입해 슈트를 업그레이드시킨다. 

 

4. 블랙 위도우의 활약으로 싸움에서 승리하다.

혼란의 상황에서 쉴드의 국장인 닉 퓨리가 스타크를 찾아온다. 그에게 슈퍼 히어로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닉 퓨리는 아버지인 하워드가 토니에게 남겨 둔 물건을 건네준다. 바로 엑스포의 설계 속에 팔라듐을 대체할 새로운 물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숨겨둔 것이다. 드디어 지구 상에 없던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 데 성공한 그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바로 해머가 이반과 함께 만든 해머 드론을 박람회에서 소개한 것이다.

 

엄청난 수의 해머 드론들이 개발을 마쳐 무대에 선보여지고 있다. 추가로 로드가 데려간 마크 2를 개량한 워 머신도 함께 등장한다. 자신의 친구인 로드에게 이반이 복수중이라는 사실을 전달하던 중에 이반이 프로그램을 해킹해 해머 드론들을 조종하기 시작한다. 박람회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아이언맨의 가면을 쓴 소년이 해머 드론에게 발견되어 공격을 받으려는 상황이다.

 

아이언맨은 멋지게 등장해 소년과 함께 리펄서건을 쏴 해머 드론을 처치하고는 Nice work, kid라고 말하는 명장면이 탄생한다. 블랙 위도우는 해머의 회사에 찾아가 직원들과 싸우며 첫 액션신을 보여준다. 블랙 위도우는 워 머신을 재부팅해 더 이상 토니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렇게 이반까지 해치운 토니는 위험에 빠진 페퍼를 구하는 데 성공하고 둘은 갑작스러운 키스로 사랑에 빠진다.